인사말

센터장 사진
안녕하십니까?

초연결 및 인공지능 기반 사회가 다가오는 21세기에 여전히 갈라져 있는 남과 북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생명공동체로서, 미래를 위한 상생(相生)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건강 사회의 기초인 보건의료 협력은 매우 필요합니다.

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2012년 6월 개소 이후부터 한반도 보건안보 위기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다학제적 접근으로 정책 연구를 지원하고, 준비된 통일의료 인재양성을 위하여 힘쓰고 있습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한반도의 보건의료적 차이는 광범위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관리체계, 의료인 양성체계, 질병을 인식하는 주민들의 질병관 및 질병 행태 그리고 남과 북에서 발병하는 질병의 종류까지 방치할 수 없는 차이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상호 단절된 환경으로 인해 남과 북의 풀어야 할 숙제는 아직도 참 많습니다. 이에 본 센터는 보건의료적 측면부터 변화를 꾀하는 시도를 직접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북 의료의 문제는 냉혹한 현실의 문제이기 때문에 본 센터의 역할과 책임감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남과 북이 서로의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낼 지혜를 모으며, 구체적인 대안을 설계하고 실행하고, 한반도 전체의 건강한 삶을 바라보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통일의학센터에 주어진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현실적인 장벽을 넘어 훗날 생명공동체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까지 통일의학센터에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성원하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소장